겨울철 집안 습도 높이는 방법 6가지 (가습기 없는 친환경)

 

 

 

 

겨울철에는 난방을 사용하면서 실내의 습도가 낮아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습도가 낮으면 건조한 공기로 인해 신체적 불편함을 일으킬 뿐만 아니라 호흡기 건강에도 안 좋은 영향을 끼칠 수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겨울 실내 습도를 높이는 효과적이면서 자연 친화적인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습도가 낮으면 어떻게 되나요?

계절별 적정 습도를 유지시켜 주는 것은 편안한 일상 생활은 물론 건강에도 중요합니다. 습도가 낮으면 피부가 건조해지고 눈이나 목이 따끔거리며 호흡기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실내 습도는 30~50%로 유지하면 바이러스로 인한 호흡기 감염 위험을 줄이고 알레르기 및 천식 증상을 완화할 수 있습니다.

 

 

 

 

 

 

겨울철 실내 습도 높이는 방법

 

1. 가습기 사용하기

실내 습도를 높이는 가장 효과적이면서도 빠른 방법 중 하나는 가습기를 사용하는 것입니다. 습도를 쉽게 조절할 수 있으며, 즉각적인 효과를 보입니다. 시중에는 다양한 종류의 가습기 나와있으며, 가습기 종류별로 장단점이 다르므로 상황에 맞는 것을 구매해서 사용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무엇보다 가습기를 사용하는 공간의 크기에 맞는 적정 용량의 가습기를 구매하는 것이 좋으며, 침실이나 자주 생활하는 공간에 두는 것이 좋습니다.

 

 

2. 물 담은 그릇 두기

물을 담은 그릇을 여기저기에 배치해두면 자연스러운 가습 효과가 있습니다. 특히 히터나 온풍기와 같은 난방기기와 가까운 곳에 물 그릇을 두면 물이 자연스럽게 증발하면서 난방으로 낮아진 실내 습도를 높여줍니다. 돈도 들지 않으면서 친환경적인 가습 방법입니다.

 

 

3. 젖은 수건, 빨래 걸어두기

젖은 수건이나 젖은 빨래의 경우 물 그릇보다 표면적이 넓어서 실내 습도를 더욱 빠르게 높일 수 있습니다. 이 또한 난방기 열원 근처에 두면 가습 효과가 더욱 좋으며, 실용적이기까지 합니다. 한겨울 같은 경우에는 밤 시간에 습도가 더욱 낮아지므로 빨래를 저녁 시간에 하는 것도 실내 습도를 높여주는 좋은 방법입니다. 실내 습도를 높이기 위해 겨울에는 건조기 사용을 줄이고 빨래 건조대에 널어서 자연 건조하는 방법을 추천합니다.

 

 

4. 환기하기

추운 겨울철에는 잠깐의 환기만으로도 실내 기온이 크게 낮아져서 오랜 시간 창문을 열어두는 것이 사실상 어렵습니다. 하지만 적절한 환기를 해주면 실내 습도 조절에 도움이 됩니다. 너무 밀폐된 공간은 습도를 유지하기 어렵고, 건강을 생각해서라도 신선한 공기를 유입시키기 위한 적절한 환기가 필요합니다. 겨울철에는 환기를 길게하기 보다는, 짧게 자주 하는 것이 더욱 좋습니다. 

 

 

5. 식물 키우기

집에서 식물을 키우면 증산작용으로 실내 습도를 조절해주는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특히 물을 많이 흡수하는 식물을 키우면 겨울철 건조한 실내에 수분을 뿜어주는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6. 습도계 사용하기

습도계를 사용한다고 실내 습도가 높아지는 것은 아니지만, 습도 모니터링을 하면서 겨울철 실내 습도를 균형있게 유지하는 데에 큰 도움이 됩니다. 습도계를 구매한 후 눈에 잘 보이는 곳에 두면서 수시로 보다보면 하루 중 습도가 변하는 사이클을 알게 됩니다. 이를 바탕으로 가습기 돌리는 시간을 조절하는 등 효율적으로 습도를 조절할 수 있게 됩니다.